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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운동/춘천중도선사유적지

춘천레고랜드 추방 강원도 집회 2차(2017.9.22.)



춘천레고랜드 추방 강원도 집회 2차(2017.9.22.)


국내 최대의 선사유적지인 춘천중도에 유치된 레고랜드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가 2017.9.22.12:00~18:00에 강원도청과 춘천시내에서 있었다.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 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김종문) 회원들은 2017. 9. 22. 12:00시에 강원도청 앞에서 중도선사유적지 훼손과 춘천 레고랜드 추진에 대해 규탄하고 춘천 시내를 행진하며 춘천시민들에게 중도선사유적지 보존과 춘천레고랜드 추방의 당위성을 알렸다.


▲ 2017.9.22.14:00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 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김종문) 회원들은 강원도청 앞에서 중도선사유적지 훼손과 춘천 레고랜드 추진에 대해 항의했다.


-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사유적지가 있는 중도에 영국계 위락시설인 레고랜드를 유치한 것은 대한민국이 스스로 역사를 팔아먹은 것과 다름없다.

- 춘천레고랜드는 공사비의 대부분을 대한민국이 부담하고 이익의 대부분은 영국의 멀린그룹이 가져가는 심각한 불평등계약이다.

- 중도 안에 호텔과 아울렛 등 상업시설들이 대규모로 들어서기에 춘천시에 이익은 거의 없고 피해는 막대할 것이다.


▲ 2017.9.22.15:00 춘천 중도를 보존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는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 국민운동본부 회원들 춘천시내에서 만난 춘천시민들의 다수는 춘천레고랜드를 추방해야 한다는 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의 전단지에 공감을 표현했다. 춘천 시민들은 전철이 개통된 후 사람들이 춘천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되려 춘천시민들이 춘천 밖으로 나가 소비를 한다... 레고랜드가 들어서면 더 살기 어려워질까 걱정이라는 말들을 했다.


춘천시내에서 레고랜드 추방을 외쳤던 시민들은 춘천레고랜드 공사가 진행 중인 하중도를 방문했다. 원래의 일정에 하중도 방문은 없었으나 미국에서 입국한 동포의 바램을 들어주기 위해 버스는 중도로 향했다. 현재 하중도는 레고랜드를 짓기 위하여 발굴과 복토가 한창이며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은 중도로 들어가는 다리에서 제지당했다. 사정을 설명하고 하중도에 가깝고 지대가 높은 다리 위에서라도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 요청했으나 불허되어 중도로 들어가는 다리 밖에서 중도를 볼 수밖에 없었다.


▲ 2017.9.22. 중도를 바라보는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 국민운동본부 회원들


미국에서 알타이문화예술축제와 중도선사유적지보존운동에 참여하기 위하여 입국한 재미동포 유선(가명)씨는 중도를 더 자세히 보기위해 중도로 들어가는 다리위로 올라갔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안타깝고 미안해 했다.


▲ 2017.9.22. 오후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 국민운동본부회원들은 한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증거 하는 중도도선사유적지의 보존을 외쳤다.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라 불리는 선진국이다, 그럼에도 박근혜정부는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라며 귀중한 선사유물·유적들이 밀집된 중도에 영국계 위락시설 레고랜드를 유치하였다. 박근혜정부는 조상님들이 묻히신 고인돌무덤들이 파헤쳐지고 귀중한 유구들이 훼손되도록 만들었다. 처참하게 해체된 고인돌무덤들은 인류의 문화유산을 파괴한 파렴치한 범죄로 기록되어 마땅하다.

지금이라도 춘천레고랜드를 백지화 하고 중도유적지를 보존한다면 대한민국은 위대한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이대로 중도유적지에 레고랜드가 지어진다면 후손들에게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을 어찌 할 수 있을까?

중도선사유적지보존 국민운동본부
http://band.us/band/66918213/post/189